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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가 다했다' 르노삼성차, 7월 1만 5,874대 판매...전년비 14.5% 감소

  • 기사입력 2019.08.01 17:1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 QM6가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상품성 강화로 지난달 판매량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QM6가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상품성 강화로 지난달 판매량을 견인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상품성 강화로 지난달 판매량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는 1일 지난 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만 5,874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QM6 페이스리프트'
르노삼성차 'QM6 페이스리프트'

특히, 지난달 판매 실적 중 중형 SUV QM6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QM6는 지난 6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해 전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 늘어난 4,262대를 기록했으며, 부분변경을 통해 선보였던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 모델이 2,513대 판매돼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QM6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월과 비교해 34.9%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 'QM6 프리미에르'
르노삼성차 'QM6 프리미에르'

이중 가솔린 모델인 GDe의 판매대수는 총 1,359대(QM6 1,105대 / QM6 19MY 254대)였으며, QM6 GDe의 판매대수 중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PREMIERE(프리미에르)’가 389대(3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정숙성과 효율성 및 부드러운 주행감각 등 GDe 고유의 장점을 선호하는 동시에, 고급성을 원했던 고객층을 만족시킨 결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SM6'
르노삼성차 'SM6'

이어 SM6가 지난 달 1,529대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으나 전체 판매의 18.4%를 차지해 QM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SM6는 전년 누계 대비 26.9% 줄어들면서 QM6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LPG 일반판매 개시 이후 경제성과 도넛탱크 기술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차의 LPG 모델들은 QM6 LPe를 포함, 7월 한 달 간 총 3,471대 판매돼 전체 판매의 41.8%를 차지했다. 또 세단 모델인 SM6 LPe와 SM7 LPe는 각각 747대, 211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QM3'
르노삼성차 'QM3'

아울러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 연비, 공간성,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QM3는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선보인 특별 프로모션에 힘입어 지난해 이후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인 900대를 기록했다.

르노 상용차인 마스터는 지난 달 233대가 출고됐으며, 이 중 마스터 버스는 100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 '마스터 버스'
르노삼성차 '마스터 버스'

특히, 마스터 버스는 13인승과 15인승이 각각 60대, 40대를 기록했으며, 13인승의 경우 경쟁사 대비 가성비가 좋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르노삼성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5,179대, QM6(콜레오스) 2,387대 등 총 7,566대가 지난 달 해외 판매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닛산 로그는 42.2% 감소, QM6는 19.6% 증가해 전체적으로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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