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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고성능 브랜드 N’ 전시 공간 새 단장

  • 기사입력 2019.07.23 13:14
  • 최종수정 2019.07.23 13: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고성능 브랜드 N 전시를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2층에 위치한 기존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전시 공간을,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라는 철학 아래 고성능 N의 3대 DNA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을 경험할 수 있는 ‘N 체험존’으로 전면 리뉴얼 했다.

N 체험존은 N 레이싱 트랙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프로토타입 차량이 양산차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현해 N 브랜드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로의 여정을 담았다.

N 체험존에는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기술 개발의 토대이자 2014년 WRC 대회에서 현대자동차에 첫 우승을 안겨준 i20 WRC 랠리카를 비롯해 WTCR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i30 N TCR, 출시 전 성능 테스트를 위해 201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i30 N 프로토 차량,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N 퍼포먼스 튜닝 제품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쇼카 등이 대거 전시돼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한눈에 현대자동차의 대표 고성능 차종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WTCR 대회와 올 시즌 중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WRC 대회 출전 영상을 상영하고,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팀복을 입고 기념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테이션’, i30 N TCR로 실제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마모 타이어 교체 체험을 할 수 있는 ‘타이어 체인지 스테이션’, 가상 레이싱 게임 WRC7과 Forza 등 모터스포츠 간접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고성능 브랜드 N 특별 전시 공간 앞에서 (좌)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과 (우) 현대자동차 스페이스이노베이션 담당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의 모습

아울러 N 체험존에 올 하반기 양산 예정인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상품 ‘N 퍼포먼스 파츠’의 다양한 부품을 전시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 퍼포먼스 파츠는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튜닝상품으로 고성능 모델뿐만 아니라 일반 모델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켓 시트, 도어 스커프, 단조휠과 휠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N 체험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은 고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DiscoverN’ 고객 행사를 운영한다.

#DiscoverN 기간 동안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L층 쇼케이스에는 WRC 초기 출전 차량인 ‘베르나 랠리카’, ‘RM(레이싱 미드십, Racing Midship)16’ 콘셉트카,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고성능 콘셉트카 ‘Vision GT’ 차량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차량이 추가로 전시된다.

더불어 고성능 브랜드 N의 주행성능, 사운드 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현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7일에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한 고객 초청 행사 ‘헤리티지 라이브#6’과, 8월 4일에 WRC 공식 레이싱 게임 ‘WRC 7’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WRC 코리아’ 결승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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