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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주일간 내차와 모델 S. 모델 X 바꿔 탈 수 있는 기회 제공

  • 기사입력 2019.07.22 15: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주일간 내차와 모델 S. 모델 X 바꿔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인 테슬라가 국내에서의 높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배경으로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테슬라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418대로 전년 동기의 212대보다 97.2%가 증가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30여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서울 청담과 스타필드 하남 등 단 2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 2018년에 587대를 판매했다. 대당 1억원이 넘는 전기차 단 2개 모델만 판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이다.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테슬라의 판매량은 1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진다.

테슬라코리아는 기존 보유중인 차량을 일주일간 테슬라 전기차로맞바꿔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간다.

테슬라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자사 전기차의 우수한 퍼포먼스를 일주일간 실생활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DRIVE TO BELIEVE’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기자동차(EV) 라이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DRIVE TO BELIEVE’ 캠페인은 테슬라 스포츠세단 모델 S와 SUV 모델 X를 현재 고객이 보유 중인 차량과 맞바꿔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테슬라코리아측은 안전하면서도 운전자가 즐겁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경험하고 싶다면 모델 S 차량을, 특히 패밀리카를 선호한다면 우수한 퍼포먼스와 함께 가장 안전한 SUV로, 동시에 동급 차량 중 최대 내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모델 X 차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응모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 ‘TESLA KOREA’의 캠페인 페이지 또는 테슬라 뉴스레터 구독자는 캠페인 관련 뉴스레터를 통해 7월 26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특히, 당첨자 발표 전 시승을 완료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21세 이상의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월 5일 캠페인 응모 고객 중 총 3명을 추첨, 개별 연락 후 일주일간 장기 시승 일정을 조정 예정이며, 시승기간 동안 차량 내에 카메라를 설치, 테슬라와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일주일 간 촬영한 영상은 편집해 추후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는 총 22곳에 수퍼차저를, 172곳에 데스티네이션 차저충전 인프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서울 도심 압구정에도 수퍼차저 사이트 추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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