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네시스 EQ900·BMW 535i 등 12개 차종 1만831대 리콜

  • 기사입력 2019.07.19 15: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비엠더불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MK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EQ900, G80(DH) 등 4,980대는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불량으로 오일 미세 누유가 발생하여 품질개선을 위해 무상수리를 실시했으나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 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9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35i 등 2,671대는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연료펌프 연결부의 발열로 주변 연료가 누설돼 시동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2016년 당시 같은 사유로 리콜이 실시된 바 있으며, 결함 가능성 차량이 추가 확인돼 이번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M3모델 290대에서는 차량의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배터리 케이블 접촉단자의 주석 도금이 마모되어 전자장비 미작동 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차량은 19일부터 BMW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컨티넨탈 1,930대는 전자식 도어래치의 정류자 표면(전류의 방향 변경 공급장치)이 오염돼 주행 중 도어 열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몬데오 차량 916대의 경우 리어테일 램프의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7월 19일부터 포드세일즈 서비스 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그란카브리오 Sport 등 26대는 에어백 내부 ECU(전자제어장치) 내부 납땜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상태를 정확히 감지되지 않은 결함 가능성이 확인됐다.

FMK는 지난 16일부터 관련 결함에 대한 무상 리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