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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시장 실지회복 나선다. 팰리세이드. 베뉴. 신형 쏘나타 투입

  • 기사입력 2019.07.19 14:26
  • 최종수정 2019.07.19 14: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팰리세이드, 신형 쏘나타, 베뉴 등 경쟁력 있늠 모델을 잇따라 투입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 잃어버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33만3,328대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에 그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 신차시장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든 것과 비교해 보면 그리 나쁜 실적은 아니지만 2015년의 연간 76만여 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는 7월부터 국내 최고 인기 SUV인 팰리세이드의 판매를 개시하는 데 이어 8월 소형 SUV 베뉴와 신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잇따라 투입한다.

또 소형세단 엑센트와 준중형 엘란트라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연비가 우수한 IVT를 장착한 2020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대차의 미국시장 투입차종은 기존 투싼, 코나, 코나EV, 넥쏘, 싼타페, 벨로스터N, 벨로스터, 아이오닉, 엘란트라GT 등 총 15개 차종에 달한다.

이는 내수시장과 같은 규모로, 별도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까지 합치면 총 18개 차종으로 늘어난다.

여기에다 오는 11월 께 국내 출시가 예정된 제네시스 첫 SUV GV80까지 가세하면 전체 라인업은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그동안 물량부족에 시달리면서 수출물량을 제대로 배정받지 못했던 팰리세이드도 연간 5만 가량 증산키로 함에 따라 미국시장에도 월 1만대 가량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소형 SUV 베뉴가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미국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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