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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코리아, 내달부터 인기차종 티구안 판매 재개...투아렉, 신형 골프도 출격 준비중

  • 기사입력 2019.07.17 10:48
  • 최종수정 2019.07.17 14:1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오는 8월 인기차종 티구안의 판매를 재개할 전망이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아테온 단일 모델을 판매중인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오는 8월 티구안의 판매를 재개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6년 디젤차 인증조작 문제가 터진 이후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인증절차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현재 국내선 아테온을 제외한 티구안과 파사트 GT는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폴크스바겐 판매 딜러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부터 티구안의 사전 계약을 시작, 9월 말 공식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는 선인증 후생산 프로세스에 따라 판매 재개될 티구안 차종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취득하는 등 다시 정상 판매를 위한 채비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선계약을 받고 있다. 

정부인증과 내부 검토가 완벽히 완료된 후 본사에 도입물량을 요청하는 변경된 프로세스에 따라 인증완료 후 판매까지는 대략 3~4개월이 소요되며, 인증절차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티구안, 투아렉, 신형 골프 등의 판매가 올해 안에 재개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 넉 달 째 판매가 중단되고 있는 아우디코리아도 판매 재개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신형 A5, Q7을 공식 출시하고, 뒤이어 A3와 A4를 추가로 투입, 본격적인 판매재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우디 역시 올해부터 선인증후생산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 거쳐 판매재개를 앞둔 A3,A4,A5,Q7 등 4개 차종의 판매 관련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후 독일 본사에 한국서 판매될 차량의 생산을 요청, 시일내 해당 차량들이 국내 항만에 입항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디젤차 인증조작 문제가 터지자 판매를 전면 중단했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판매 재개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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