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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규칙한 생체리듬으로 인한 수면장애, 불면증은 만병의 원인

  • 기사입력 2019.07.17 09:3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면 환경의 적극적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기상시간, 규칙적인 식사시간, 함부로 낮잠을 자지 않는 식의 생활리듬을 유지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음식 알콜 카페인 등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기상시간, 규칙적인 식사시간, 함부로 낮잠을 자지 않는 식의 생활리듬을 유지해야하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음식 알콜 카페인 등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지구상의 생명체는 대부분 지구의 자전에 따른 24시간 주기에 맞춘 ‘생체시계’ 즉 ‘일주기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수면, 음식섭취, 호르몬 혈압 체온의 조절 등 거의 대부분의 행동과 호르몬 수준에서 깊이 관련돼 있다.

생체리듬을 인지하는 생체시계는 뇌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부분에 존재해 외부환경의 하루 24시간 변화에 맞춰 생체리듬이 잘 유지되도록 해준다. 하지만 현대생활은 핸드폰, TV 등 전자제품의 다양한 불빛자극으로 생체 리듬을 불규칙하게 만든다. 특히, 수면과 관련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수면장애를 유발한다.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 등을 모두 포함하는 범위의 것이다.

수면장애에는 다양한 증상이 있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고 잠들더라도 자주 깨거나 새벽 이른 시간에 잠을 깨는 것으로 평소 수면의 질이 낮은데 많은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더욱 악화되고 그 결과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불면증이 생기게 된다.

과면증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도 낮에 심하게 졸리는 것으로 증상의 최초 발생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학습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이 들 무렵 종아리 부위가 불편해짐으로 인해 잠들기 어려운 것으로 통증은 없으나 전기가 흐르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불편감을 느낀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 습관이 있으면서 수면 중 호흡을 멈추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이 많이 나타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주간 피로감, 잠을 잔 것 같지 않음, 기상시 두통, 기억력 저하 등이 동반된다.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면 환경의 적극적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기상시간, 규칙적인 식사시간, 함부로 낮잠을 자지 않는 식의 생활리듬을 유지해야한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음식 알콜 카페인 등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일 적절한 운동과 취침 전 온수 목욕 그리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명상이나 스트레칭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사람은 하루 24시간 중에서 밤10시가 되면 인지작업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새벽2시에 가장 깊은 숙면이 가능하며 아침6시에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므로 일어나기에 좋다.

도움말 : 휴한의원 안양점 한형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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