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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심 느낄 수 있는 푸짐한 한 상, 금산 대둔산 로컬 맛집 ‘토담’

  • 기사입력 2019.07.12 17: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야외 활동에 적합한 동시에 휴양,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이 두루 풍부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다와 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등이 가능한지 여부가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는 관건이다.

이 모든 선택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충남 금산이다. 최근 생태 여행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금산은 보리암, 태고산, 대둔산 등 바다, 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도 이름이 나 있다. 따라서, 예전에는 비교적 높은 연령대의 등산객이 많이 찾았다면 최근에는 방문객의 연령층이 넓어지는 추세이다.

금산생태과학체험장을 중심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 곳곳이 아이들을 동반하기에도 좋을뿐더러 피서철 사람이 크게 몰리는 곳에 비하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는 골프장도 여럿 자리하고 있어 단체 및 레저 관광객들에게도 제격이다.

이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금산 여행에는 나들이의 필수 코스인 맛집도 입소문을 얻고 있다. 지역의 인심을 가득 맛볼 수 있는 푸짐한 밥집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현지인도 인정하는 금산 맛집 ‘토담’이 그곳이다.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손님을 대접한다는 마인드로 운영하는 이곳은 금산 시내와 대전 근교 맛집으로 오랜 유명세를 이어왔다. 한 상 가득 푸짐하게 나오는 정식 상차림이 맛보기 전부터 든든한 인상을 선사해 한번 맛보면 여러번 찾는 단골이 되게 마련이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토종닭볶음탕, 한방백숙을 비롯해 전류,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은 가족 여행객부터 단체, 모임 여행 등 여럿이 즐기기에 더욱 좋다. 정갈한 반찬도 하나같이 맛이 좋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모든 음식은 매일 현지에서 신선하게 장을 봐 조달하며 섭렵한 내공과 손맛도 맛의 비결이다.

금산 태고사, 대둔산, 수락골 등 근처 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 중 들르기에도 적합하며 식사 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는 숭늉은 물론 식당 2층에 마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에서 여유를 가져도 좋다.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여행 및 등산, 휴가, 해안 관광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금산. 금산 대둔산 맛집 ‘토담’에 들른다면 식도락까지 채워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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