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GM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에 2조6천억원 투자
소프트뱅크, GM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에 2조6천억원 투자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7.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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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크루즈에 22억5천만달러(약 2조6,550억원)를 투자한다.

지난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미국 외국인 투자 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가 크루즈에 대한 소프트뱅크사의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가 크루즈에 22억5천만달러(약 2조6,55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1년 2개월만이다.

지난해 5월 소프트뱅크는 1천억 달러 규모의 비전 기금(Vision Fund)을 통해 크루즈에 22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소프트뱅크는 텐센트 등 중국업체와의 관계로 인해 미국 정부의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실례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7년 11월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에 90억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하고 지분 15%를 확보한다고 발표했으나 미국 외국인 투자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소프트뱅크의 크루즈 투자 계획도 물거품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 외국인 투자 위원회는 소프트뱅크가 크루즈에 최대한 간섭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고 투자를 승인했다.

승인됨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크루즈에 9억 달러(약 1조625억원)를 초기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크루즈의 자율주행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뱅크는 크루즈의 지분 19.6%를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크루즈는 총 72억5천만달러(약 8조5,623억원)의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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