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우루스’ 덕에 날개 단 람보르기니, 상반기 글로벌 판매 96%. 한국은 4배나 급증
SUV ‘우루스’ 덕에 날개 단 람보르기니, 상반기 글로벌 판매 96%. 한국은 4배나 급증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7.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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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람보르기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4배나 폭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지난해 내놓은 첫 SUV ‘우루스’의 빅 히트 덕분이다.

아우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19년 상반기 세계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96 % 증가한 4,55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CEO는 “람보르기니는 5년 연속 분기 매출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다”면서 “이는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제품, 판매전략의 지속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퍼 SUV 우루스는 생산개시로부터 1년이 지났는데도 더욱 성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의 폭발적인 성장의 견인차는 역시 SUV 우루스다. 2019년 상반기 신형 수퍼 SUV 우르스는 총 2,693대가 판매, 전체 람보르기니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람보르기니 판매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수퍼 스포츠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6월부터 출고가 시작된 우라칸 EVO의 등장으로 상반기에 우라칸은 1,211대가 팔렸고 람보르기니의 아이콘으로 V12 엔진을 탑재한 플래그쉽 아베바겐 타도르는 SVJ가 인기를 끌면서 이 기간 649대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 첫 SUV '우루스'

람보르기니의 최대시장은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독일 순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에서는 전녀 동기대비 128% 증가한 1543 대를 기록했고,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184 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은 67% 증가한 1,826 대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 한국시장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쳤다.

국토부 자동차등록통계 분석기관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람보르기니 등록대수는 총 81대로 전년 동기의 21대보다 약 4배나 폭증했다.

한국 내 판매가격이 3억 원을 웃도는 수퍼카 람보르기니의 첫 SUV 우루스는 지난 5월 공식 판매를 시작한 지 보름 만에 계약 약대수가 200대를 훌쩍 넘어섰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이자 세계 최고의 고성능 SUV로,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2억5천만 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되지만 몇가지 옵션을 포함하면 3억 원을 넘어선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측은 우루스가 이달부터 월 평균 15-20대 가량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지금 계약을 하게되면 우루스를 인도받기까지 적어도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측은 우루스의 공급 확대를 위해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람보르기니 본사 측에 한국용 차량의 추가 배정을 요청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4.0L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 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 만에 주파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05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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