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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천국 거제도 여행…피서에 물회달인 맛집 ‘웅아물회’까지 일석이조 여름휴가

  • 기사입력 2019.07.06 17: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여름은 단연 바다의 계절이다. 각종 어트랙션과 파도풀이 있는 워터파크도 인기지만 여름바다의 명성을 따라갈 수는 없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해수욕장도 여럿 있기는 하나 여름철 바캉스의 성지로 알려진 부산이나 남해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에 훨씬 많은 피서객들이 몰린다.

그런데 같은 경남시에 위치한 거제도의 경우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해변도 많아 물놀이를 즐기고는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부담스러운 이들이 찾기에 좋다.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비롯해 구조라해수욕장, 와현해수욕장, 명사해수욕장 등은 거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린다. 반면 함목해수욕장, 덕포해수욕장, 물안해수욕장 등은 비교적 작은 규모로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녀 휴양과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먼 곳까지 온 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누리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거제도에서 가볼만한곳으로는 거제씨월드, 바람의 언덕, 외도 보타니아 등이 있다. 거제도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등 숙박시설과 함께 근처 맛집도 유명해 이곳에 숙박하여 식도락도 함께 누리고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거제도에서 유명한 것은 역시나 해산물인데 그 중에서도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물회가 단연 인기다. 거제도에서 신선한 물회를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거제도 맛집으로 알려진 ‘웅아물회’가 있다.

이집에서는 시원한 살얼음을 동동 띄운 육수에 해삼, 개불, 전복, 멍게, 성게알 등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스페셜물회를 맛볼 수 있어 최근 점심 때부터 물회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긴 행렬을 이루는 거제도 횟집이다.

해녀 선주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이 이 물회집의 주요 인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웅아물회’에서 판매되고 있는 달인해녀물회, 생성게비빔밥, 회덮밥, 전복돌솥밥 등 모든 메뉴는 직접 잡는 자연산 해산물 만을 사용하고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 단골이 많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채널A <서민갑부>에서도 해녀가 잡은 싱싱한 스끼다시와 풍성한 한상차림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웅아물회’는 넓은 공간과 단체석 및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과 단체예약으로 유명한 곳이며 거제 씨월드와 구조라해수욕장, 몽돌해수욕장 근처 맛집으로 관광객들의 접근성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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