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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회복 나선 BMW, 10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개최. 우승상금 30만 달러

  • 기사입력 2019.07.05 09: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BMW Ladies Championship 2019)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추락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BMW코리아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BMW Ladies Championship 2019)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나흘간 최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BMW 코리아는 LPGA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Rees Jones)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리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특히 미국 골프 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갤러리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골프 코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돼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LPGA의 간판 선수인 고진영 프로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 (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하고 대회 포스터 모델로 활용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시된 BMW 럭셔리 클래스인 뉴 7시리즈가 의전차량으로 지원, LPGA 선수 및 관계자, 고객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7월말까지 30% 얼리버드 할인율이 적용된다.

입장권은 총 3가지로 일반 관람 티켓과 BMW 오너스 라운지 입장과 케이터링 서비스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는 BMW 프리미엄 패키지 티켓, 18번 그린에 위치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 입장과 VIP패스, 뷔페 서비스, 별도의 VIP 주차장 및 뉴 7시리즈 셔틀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BMW 럭셔리 클래스 패키지 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BMW는 현재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열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가 지난 달 26일 플래그쉽 럭셔리세단 뉴 7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 전용 파빌리온을 마련, VIP 고객초청 행사를 갖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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