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 상반기 8만5천여대 판매, 5년 만에 10만대 이하
르노삼성 올 상반기 8만5천여대 판매, 5년 만에 10만대 이하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7.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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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5년 만에 1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2014년 이후 약 5년 만에 1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8만5,844대로 12만6,018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31.9% 줄었다.

이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1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닛산 로그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됐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0만대를 돌파해왔다.

올 상반기 내수판매량은 3만6,506대로 전년동기대비 10.8%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1.6% 늘어난 QM6와 5.5% 늘어난 트위지를 제외하고 주요 모델들이 부진했다.

SM6가 31.4%, QM3가 40.7%, 클리오가 17.2% 줄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2.0% 감소한 4만9,338대를 기록했다.

주력 수출모델인 닛산 로그가 38.5% 줄어든 3만8,150대, QM6가 47.9% 줄어든 1만1,188대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 1,557대가 수출됐던 SM6는 올 상반기 단 한 대도 수출되지 않았다.

이같이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달에 끝난 2018 임단협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8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르노삼성 노사는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250시간이 넘는 부분파업과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면파업을 진행했고 사측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맞불을 놓았다.

그 결과 한 때 98%까지 올라갔던 부산공장 가동률이 70%대까지 크게 감소했다. 이는 판매실적에 고스란히 영향을 줬다.

그렇게 대립하던 노사는 지난달 14일 최종 잠정 합의안을 타결시켰다. 임단협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18일에 공식 출시된 QM6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판매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반판매가 가능해진 LPG 모델을 중심으로 SM6, SM7, QM6의 판매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달 초 공식 출시된 미니버스 르노 마스터 버스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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