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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신 컨소시엄,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수완료. 7월부터 본격 시설투자

  • 기사입력 2019.06.28 14:28
  • 최종수정 2019.06.28 15: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GM 군산공장 인수 컨소시엄이 28일 군산공장 인수를 완료했다.

㈜명신 등 한국GM 군산공장 인수 컨소시엄이 28일 군산공장 인수를 완료했다. ㈜명신 컨소시엄은 28일 한국 GM에 인수 잔금 1,017억원을 송금하고 등기이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 컨소시엄은 지난 3월 한국지엠 군산공장 토지 및 건물을 1,130억 원에 인수키로 했었다.

컨소시엄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7월부터는 1,400억 원을 들여 한국지엠이 뜯어간 도장라인 등 일부 시설의 보강작업과 차량생산을 위한 조립라인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와 전기자전거 생산공장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올 연말 께 2-3개업체가 합류할 예정이며 이 후 가칭 'MSA 오토모티브'라는 새로운 생산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아직 군산공장에서 생산할 차종은 확정하지 못했으며 현재 2-3개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호석 인수컨소시엄 총괄담당은 "현재 몇몇 자동차기업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는 한 두 개 업체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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