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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호재에 신규 아파트 공급까지…대전 아이파크 시티 단지내 상가 배후수요 눈길

  • 기사입력 2019.06.26 09:2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HDC 현대산업개발이 도안신도시 내 공급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도안신도시 내 공급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 유동자금이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모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중 나홀로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 부동산 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 열기를 증명하고 있는 대전 도안신도시는 도안동로 확장 및 연장사업, 예타 면제로 오는 2025년 개통이 가시화된 대전 2호선 트램, 대전시 서남부권 호남고속도로 도안 IC 신설 추진 예정 등 대형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에도 집값 상승세를 기록중인 비수도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신규 아파트 공급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신규 대단지의 수요를 품은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이 늘고 있다. 단지내 상가는 유동인구가 중요한 상업지구 내 상업시설과 달리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고정수요를 배후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저층부에 위치해 주변 단지나 주택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한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단지내 상가의 성적은 우수하다.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의 단지내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가 계약 시작 하루 만에 73개 점포의 계약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단지 내 상가 ‘별내역 아이플레이스’가 최고 2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27개 호실을 단기간에 마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지난 3월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안신도시 내 공급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1단지와 2단지 총 1,4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만 6,786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74.5대 1을 기록했던 단지로 6월중 단지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560세대라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고정수요를 배후에 둔 대전 아이파크 시티 단지 내 상가는 1단지 55개 호실, 2단지 44개 호실로 구성된다.

외부 동선과 연계되는 구조를 적용하고 편의성이 높은 대면형 스트리트 상권으로 조성되며, 도안2단계 준주거상권과 인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주변 단지와 주택 등 1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는 고정 수요를 품어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꾸준한 월세 소득으로 노후에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효자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향후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문화, 쇼핑, 복합 상업시설 입점이 예상되면서 도안신도시 내 입주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아이파크시티 단지내 상가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 576-4번지에 마련되며, 입점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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