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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4년 연속 완주

  • 기사입력 2019.06.24 10:06
  • 최종수정 2019.06.24 14: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전 라인업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총 3대가 출전해 각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5대의 차량이 출전해 102대 만이 완주했으며(완주율 65.8%),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첫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내구성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전 라인업이 서킷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알렸다.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동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 다섯 번째 대회 첫 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등의 경주차가 출전했으며, 'i30 N TCR'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 두 번째 결승에서 3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아우구스토 파푸스)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 WTCR 대회는 모로코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WTCR 여섯 번째 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소재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Circuito Internacional de Vila Real)’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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