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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국 수익성 개선 나선다. 마제스티9 등 신제품 4종 발표

  • 기사입력 2019.06.20 11: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19일 중국 남경에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3’을 비롯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19일 중국 남경에서 중국내 딜러를 대상으로 가진 ‘2019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3’을 비롯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인 마제스티9 TA93 및 하모니 UHP OE 패턴인 HS63을 비롯해 Mid-Entry Volume Zone 타이어 ES33, 고성능 SUV 타이어 PS71 suv까지 총 4종의 중국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중 최고의 관심을 받은 제품은 국내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마제스티9 TA93이다.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앞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세단을 완성시키는 최고급 컴포트 성능을 표현하고자 최고의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

또, 이번 신제품을 발표하고 생산하는 남경은 중국 명나라의 옛 수도로서 왕권을 상징하는 마제스티의 의미와 부합하기 때문에 중국내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 및 정립을 통해 과거 중국내 금호타이어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 접지압 설계를 통해 마모성능을 비롯한 안전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고, 트레드(타이어 접지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금호타이어측은 “이번 중국 신제품 발표회는 2019년 들어 준비한 글로벌 첫 번째 행사이자 2분기 흑자전환을 앞두고 중국실적 개선을 위해 사활을 걸고 마련한 행사로서 금호타이어가 실적을 개선하는 전환점이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은 지난 5월 자체 실적 기준으로 약 30개월 만에 영업 흑자를 기록했으며, 연결기준으로도 지난 4월과 5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10분기 만에 실적개선의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다.

한편, 신제품을 생산하는 금호타이어 남경 신공장은 지난해 생산라인 전체를 최신식으로 자동화하여 중국의 ‘스마트4.0’ 강소성 시범사업장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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