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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중풍 증상 미리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 기사입력 2019.06.20 09: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뇌혈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일상생활의 건강관리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진단을 통해서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의 조언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풍은 현대의학에서 뇌졸중이라 칭하는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의식소실, 편측마비, 언어장애, 구안와사 등이 나타나며 심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현대의학에서 이야기하는 뇌졸중은 엄밀히 말해 중풍보다 범위가 작은데 예를 들어 구안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으로 손떨림이나 머리떨림이 뇌졸중에 포함된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대부분은 관련이 없다.

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 때에는 ‘뇌혈관질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국내 사망 원인 중에서도 손꼽히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암이나 심혈관질환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혈류에 이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서 그대로 괴사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한두 혈관 정도로는 뇌의 가소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혈관 이외의 혈관으로 다시 혈액순환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혈관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더 이상 우회할 수 있는 방법조차도 없기 때문에 신체에 그대로 여파가 나타나게 된다.

이쯤 되면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뇌졸중의 골든타임이 3~4시간 이내가 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제때 진단을 받고 대처하지 않으면 반신불수 등으로 인해 본인만이 아닌 주변 사람들까지도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사망률이 높다는 것도 있지만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편측마비 문제,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지능 감퇴, 정신적 이상 등이 같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 혈관성치매이다. 유명인들도 뇌졸중으로 인해서 심각하게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만큼 평상시에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주변에 기운 없이 쓰러진 사람이 있다면 119를 불러주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겉보기에는 만취한 사람처럼 여겨지기 쉬우나 실상은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취한 사람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뇌졸중을 앓는 사람이라면 얼마 안 가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취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저체온증 문제가 있으므로 조심해 주는 것이 좋다.

뇌졸중의 종류로는 뇌경색과 뇌출혈이 있는데, 뇌경색은 허혈성 괴사를 의미하며 뇌출혈은 뇌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터지면서 나타나는 내출혈을 의미한다.

허혈은 혈관이 막히는 것, 괴사는 세포가 죽는 것을 의미하기에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세포가 죽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뇌출혈은 뇌 혈관 내부에서 일어난 출혈이라 할 수 있다. 두가지 중에서는 뇌출혈이 더 심각한데 내출혈이 나타나면 누출된 혈액이 주변 세포를 잠식하고 죽이면서 괴사를 일으키고 심각하면 지혈도 안되기 때문이다.

주로 나타나는 연령층이 노인 연령층이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기에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뇌의 어느 곳에서 문제가 나타났느냐에 따라 주로 나타나는 증상도 모두 다르기에 다른 사람에게서 나타나던 증상이 나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해서 안심할 수 없다.

뇌졸중에서 중요한 것은 첫 번째가 응급처치, 두 번째가 후유증 재활이라는 것은 항상 명심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뇌질환을 검사하게 된다면 그만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평소 뇌혈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일상생활의 건강관리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진단을 통해서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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