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주말에 가족과 맛있는 식사 한끼를 즐기는 일을 '소확행'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평일 학업에 바쁜 아이들, 평소 자주 찾아볼 수 없었던 부모와의 주말외식은 가족이 다 같이 일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일상에서 찾기 쉬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지난해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비롯해 식자재 비, 임대료 등의 부대비용이 확대되며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외식물가 증가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은 어느때보다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류 속에 가성비 높은 식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원 맛집 '해람회수산시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회와 매운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식 회정식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 일식주방장으로 25년간 일해온 배테랑이 수원에 새롭게 문 연 식당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해람회수산시장 관계자는 "철산, 이천 지역에 횟집을 운영하며 유명세를 끈 해람회수산시장이 이번에는 수원지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식당은 90평 대규모를 자랑해 소단위 가족모임뿐 아니라 단체예약, 모임장소로도 제격인 수원 횟집"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람회수산시장은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수원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회를 손질할 때 얼음과 소금으로 해금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렇게 해금한 회는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감칠맛을 자랑한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람회수산시장은 스포츠서울 '고객신뢰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50가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랍스터와 대게를 도매로 판매해 겨울 대게와 랍스터를 싱싱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람회수산시장 김대옥 대표는 “회정식이라는 메뉴로 합리적인 가격에 회를 맛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상에서 찾기 쉬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해람회수산시장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