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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를 대표하는 손맛, 비법으로 요리하는 로컬 맛집 ‘무주어죽’

  • 기사입력 2019.06.19 16: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여름철 무주 여행에서 추천할 만한 것이 여행의 필수인 식도락이다. 지역 내 손맛으로 알려져 현지인의 오랜 인정을 받은 무주 맛집 ‘무주어죽’이 있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여름에는 밤을 즐기는 축제가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악 페스티벌, 해변 축제 등이 대표적이지만 그중에도 한적한 낭만을 찾을 수 있는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 무주로 가보자.

얼마 전 6월 9일까지 무주산골영화제가 열려 주민들과 여행객이 하나 되는 영화의 고장임을 알렸다.

산골영화제는 무주를 대표하는 반딧불이와 함께 자연과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영화제이다.

더불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반딧불이의 계절. 무주에서는 여름밤의 낭만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전 세계 2천여 종의 반딧불이 중 단 5종만이 관찰되는 국내에서 무주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신비로운 자연의 빛으로 보는 것만으로 온기와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무주 반딧불이는 8월말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겸한 축제로 개최되며 여름 내내 무주의 자연 속에서 낭만을 찾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여름철 무주 여행에서 추천할 만한 것이 여행의 필수인 식도락이다. 지역 내 손맛으로 알려져 현지인의 오랜 인정을 받은 무주 맛집 ‘무주어죽’이 있다.

30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노하우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고객 서비스도 뛰어나기로 알려졌다.

어죽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고단백 영양식으로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맛과 보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별미이다.

특히 이 집 어죽은 무주에서 나는 재료에 비법 육수가 더해져 남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육수에는 황칠나무를 넣어 잡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밑반찬 역시 직접 담근 겉절이, 물김치와 더불어 고추, 오이, 가지, 콩나물 등 산지 재료를 신선하게 공수해 손수 조리하고 있어 한층 정갈하다.

이 같은 음식에 대한 정성을 인정받아 현지 단골이 많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손맛으로 ‘무주태권도대회’ 어죽 대표로 출전한 바도 있다.

여름철 무주 덕유산 맛집을 찾는 여행객에게도 든든한 식도락을 선사할 ‘무주어죽’. 2018 ‘스포츠서울 유망강소기업’ 대상에 빛나는 맛과 노하우를 맛보길 바란다.

최대 140명까지 수용 가능한 큰 규모이며 넓은 주차장이 있어 각종 단체 방문에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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