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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수소전기차 출고대수 겨우 58대. 올해 목표 500대의 11.6% 불과

  • 기사입력 2019.06.19 16:00
  • 최종수정 2019.06.19 16: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서울시의 올 상반기 수소전기차 출고대수가 겨우 58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서울시의 올 상반기 수소전기차 출고대수가 겨우 58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전기차는 대당 1,350만 원, 수소차는 3,500만 원을 지원키로 하는 ‘전기. 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공고를 내고 보조금 신청을 받았으나 수소전기차는 겨우 58대 만 출고 한 뒤 이달 초 일찌감치 상반기 업무를 마감했다.

서울시가 올해 보급키로 한 수소전기차는 수소차는 총 500대. 연초 계획 307대에서 추경예산 확보로 193대가 추가됐다.

서울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상반기에 수소전기차 출고 예산이 적게 배정돼 업무를 일찍 마감했다”면서 “하반기에 나머지 442대를 차질없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어 하반기에 관련 예산이 집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서울시에는 1,300여 명 가량이 수소전기차 구매 신청을 해 놓고 있다.

서울시의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수소전기차 보급대수는 지난해 55대를 포함, 총 84대였으며 올해는 500대로 보급대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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