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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노하우 담긴 신선한 제철 회의 풍미…거제도 횟집 ‘유경식당’

  • 기사입력 2019.06.19 09:3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거제도 횟집 ‘유경식당’은 자연산 회만을 고집하는 주인장의 뚝심으로 한번 들른 여행객들까지 단골로 만드는 마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거제도 횟집 ‘유경식당’은 자연산 회만을 고집하는 주인장의 뚝심으로 한번 들른 여행객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는 국내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 중 한 곳이다. 한려해상공원에 포함돼 바다는 물론 산과 계곡, 섬까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볼 수 있어 도심을 벗어나고픈 이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거제의 볼거리는 수도 없이 많지만 거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외도는 지중해 연안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 부부가 매입해 가꿔온 외도 보타니아는 다양한 희귀식물과 이색적인 건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경이 일품으로 여러 드라마의 배경지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봄의 향긋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각종 산책로는 물론 야영장과 통나무집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된 거제자연휴양림은 경사가 완만한 데다가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거제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날이 맑다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몽돌해수욕장 또한 이색적인 거제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농소, 여차, 학동, 망치, 두모 등 거제 곳곳의 해변에는 동글동글한 몽돌이 모래사장 대신 펼쳐져 있다. 몽돌이 구르는 소리와 파도 소리,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한다.

거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하나 있으니 바로 신선한 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식도락이다. 거제도 횟집 ‘유경식당’은 자연산 회만을 고집하는 주인장의 뚝심으로 한번 들른 여행객들까지 단골로 만드는 마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유경식당’의 주인장은 25년 동안 어부 일을 해 온 이로 자신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에 제철 해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매일 신선한 해산물만을 선별해 상에 올리는 것은 물론 스끼다시 또한 제철 재료만을 이용해 맛깔 나게 요리하기 때문에 푸짐한 상차림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인장의 섬세함이 이곳의 인기 비결로 거제 횟집을 찾는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횟집을 찾을 때면 ‘유경식당’을 찾는다고. 규모가 특별히 크지는 않지만 신선한 맛과 서비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어영차바다야’ ‘배틀트립’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거제도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4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가족 모임이나 단체 모임 또한 가능하며, 위층에는 민박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거제 여행 시에는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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