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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면도 여행, 가볼만한곳 풍부…간장게장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 기사입력 2019.06.15 11:5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6월 10일 보령해저터널이 7년만에 관통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태안 안면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안면도는 국내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리아스식 해안을 품고 있으며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지로 찾고 있다.

안면도에서 가볼만한곳으로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대천, 삼봉, 만리포, 바람아래해수욕장과 함께 백사장항, 영목항,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새로운 이색체험 스팟으로 알려지고 있는 갯바위 낚시체험, 안면암의 출렁다리, 리솜오션캐슬, 쥬라기박물관, 네이처월드 등도 젊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싱싱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안면도 여행의 매력으로 꼽힌다. 안면도 수산시장에서는 조개, 대하, 굴, 생선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많은 현지인들로 북적인다. 충남의 향토음식인 게국지와 꽃게요리도 많은 이들이 찾는 안면도 식도락 중 하나로 주변 음식점은 종일 물밀 듯 밀려오는 손님 행렬에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송꽃게장백반’은 체인점 없이 오로지 안면도에서 본점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꽃게요리 전문점으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오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여 안면도 내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낸 꽃게장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화학조미료나 방부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꽃게장에 사용되는 꽃게는 살이 꽉 찬 암꽃게를 사용하며 꽃게장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태안이나 안면도 인근 지역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신선도를 높였다.

2~4인까지 인원수별로 주문할 수 있는 게국지세트와 꽃게탕세트에는 유명세를 탄 간장게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간장게장은 양념게장 또는 대하장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밑반찬에 들어가는 정성 또한 남다른데 재료 준비부터 손질, 요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을 위해 만든 음식처럼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곳의 김옥란 대표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팔도손맛-김옥란의 손맛을 배우다>에서 충청남도 최고의 향토요리 전문가로 출연한 바 있으며 그 밖에도 방송과 언론, 기내지에 실리는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한편 안면도 간장게장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단체석 및 주차시설을 완비하고 포장 및 택배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식당 주변으로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백사장항, 바람아래해수욕장, 패총박물관 등 명소들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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