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강] 치매에 좋은음식 꾸준히 섭취…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예방할 수 있어

  • 기사입력 2019.06.14 09:1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치매의 원인은 어찌 보면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나타나는 원인과도 비슷하기도 하다.
치매의 원인은 어찌 보면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나타나는 원인과도 비슷하기도 하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치매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알츠하이머이다. 알츠하이머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에 따라 식생활을 통해 알츠하이머 등의 다양한 치매를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얻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항산화라는 단어가 산화를 억제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 치매예방법을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건강이 한번 손실된다면 다시 복구하기까지 오로지 손실 복구에만 매달려야 하고, 복구가 된 이후로도 다시 손실되지 않게 계속해서 신경써야 한다. 건강이 한번 훼손되면 그 여파가 크다고 이야기되는 것도 이러한 요인 때문이다. 의사들이 평소에 생활습관 관리를 중요하게 여기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만큼 건강이 망가졌을 때 여파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는 나타나면 매우 암울해지는 질환도 몇 가지 있다. 치매가 대표적인데 처음에는 건망증과 비슷해서 그냥 넘어가다 어느 순간 경도인지장애를 거쳐 치매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치매증상이 나타나면 뇌의 인지기능이 손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여러가지 인지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기억력감퇴가 나타나 옛날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예전에는 제대로 찾았던 길을 찾지 못하고 헤메는 일 등이 나타나게 된다.

치매의 원인은 어찌 보면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나타나는 원인과도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치매는 뇌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그만큼 뇌 손상을 얼마나 방지하는지, 뇌 손상을 얼마나 빠르게 알아차리는지 등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만큼 뇌의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치매검사를 꾸준히 하면서 뇌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치매예방운동이라고 하면 규칙적인 생활과 뇌의 원활한 활동을 이야기한다. 규칙적인 생활이라 함은 충분한 수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 등이 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음식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알츠하이머 이외에도 혈관성치매,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항산화 기질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성분이 폴리페놀인데 포도, 올리브유, 견과류, 과일, 채소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치매가 뇌의 문제이기도 한 만큼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식물성 단백질 역시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콩류, 쌀, 매실에 많이 포함돼 있다. 혈액이 뭉친 덩어리인 혈전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주는 꽁치, 전갱이, 정어리, 양파도 많이 섭취하면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붉은 색의 고기, 정제된 곡물, 가공식품 등은 오히려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질환, 중풍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에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이러한 질환이 나타나면 역으로 치매의 발병률이 높아지기도 하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20, 30대치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항상 경계하도록 해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역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스트레스 조절에도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