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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소짓게 하는 G70, 美 월 판매량 1천대 첫 돌파

  • 기사입력 2019.06.13 17:48
  • 최종수정 2019.06.14 09: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G70이 한국과 미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과 미국에서 맹활약하는 G70이 제네시스를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은 지난달 미국에서 1,447대를 기록하며 미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1천대를 돌파했다.

G70은 판매 첫 달인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09대에 그쳤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G70은 지난 1월 596대를 기록하며 반전을 꾀하더니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800대 수준으로 판매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G70은 지난달 1천대를 돌파했다.

G70이 이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G70은 2019 북미 올해의 차와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차량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TSP+를 받으며 제품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올해 미국 최고의 인테리어 TOP10에 포함시키는 등 미국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잇따른 호평에 미국 소비자들이 G70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는 판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기세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지난달 G70의 내수판매량은 1,557대로 전년동월대비 61.0% 늘었다.

여기에 1월부터 5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늘어난 7,694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 평균 1,500대가 판매된 것으로 G70이 이를 유지한다면 올해 연간 판매량 2만대 달성도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소비자 취향과 감성적 만족을 모두 충족시킨 것이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G70의 맹활약에 제네시스는 미소를 짓고 있다.

제네시스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8,034대로 전년동월대비 37.2% 늘었다. 이 중 한국이 19.7% 늘어난 5,721대, 미국이 2배 가까이 늘어난 2,313대다.

또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3만5,983대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2.7% 늘어난 2만7,862대, 미국은 25.6% 늘어난 8,121대를 기록했다.

2019년 G70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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