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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출시 4년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량 3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9.06.13 09:35
  • 최종수정 2019.06.13 11:4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티볼리가 글로벌 누적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효자 모델인 티볼리가 출시된 지 4년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티볼리의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30만1,765대를 기록, 출시된 지 약 4년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에 출시된 티볼리(TIVOLI)는 첫해에 6만3,693대, 다음해인 2016년에 8만5,82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으며, 1년 7개월 만인 지난달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역시 견인했다. 지난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2천여 대로 10배 가까이 대폭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15만3천여 대로 15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2015년 출시 당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며, 레저와 일상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동차로 떠올랐다.

세단보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가격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떠오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애 첫 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쌍용차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맞춰 상품성 향상과 티볼리만의 마케팅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한 이후 같은해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했으며, 2017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초의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4일에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쌍용차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티볼리만의 개성 넘치는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고객 초청 나이트파티 ‘청춘예찬’을 개최해 티볼리 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핑 캠프와 펫 글램핑, 핼러윈 로드쇼, 호캉스 이벤트 등 2030을 타깃으로 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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