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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김영식 대표, 자진 사퇴...후임은 미정

  • 기사입력 2019.06.11 18:37
  • 최종수정 2019.06.12 08:3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캐딜락코리아를 3년째 이끌어온 김영식 대표가 이달 말 퇴임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코리아를 3년째 이끌어온 김영식 대표가 이달 말 퇴임한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캐딜락코리아를 3년동안 이끌어온 김영식 대표가 이달 말 퇴임한다.

캐딜락코리아측은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좋은 기회가 있어 물러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게에서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 'CJ슈퍼레이스 후원' 성과 저조 등으로 캐딜락코리아를 떠나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일각에서는 제네럴모터스(GM)의 많은 요구사항에 지쳐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취임한 김영식 대표는 캐딜락코리아의 판매성장을 이끌어왔다. 2015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1천대 미만이었던 캐딜락코리아는 2016년 1,103대, 2017년 2,008대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캐딜락코리아는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전 캐딜락코리아 마케팅 홍보담당 정정윤 부장
전 캐딜락코리아 마케팅 홍보담당 정정윤 부장

아울러 정정윤 전 캐딜락코리아 마케팅 홍보담당 부장이 최근 쉐보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캐딜락코리아는 후임으로 LG전자 출신의 인력을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캐딜락코리아는 현재 내부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 창출과 관련해 대대적인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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