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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카시아, 영상통화 및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 피해 막아 피해자들 문의 늘어

  • 기사입력 2019.06.11 15:3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IT 보안회사 팀카시아에서는 몸캠피싱 관련 모든 작업을 끝낸 뒤 이틀 동안 무료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어떤 일을 잘 마무리한 다음 사후관리도 잘 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그 당시 해결되는 것 같아도 나중에 다시 똑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까지도 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꼼꼼히 해야 하고,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IT 보안회사를 찾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통신매체를 이용한 범죄는 순식간에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며, 모든 자료를 삭제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몸캠피싱만 해도, 가해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피해자가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동영상을 유포할 수 있으며 어둠의 경로로 계속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몸캠피싱은 음란 화상 채팅 중 전송되는 해킹 프로그램 때문에 발생한다. 물론 음란 채팅만 원인이 되는 건 아니다. 모델 제의를 받고 사진, 동영상을 찍었다가 그게 유포되는 경우도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해자가 될 수가 있다.

만약, 금전적 요구 및 협박을 받는다면 바로 기술력이 뛰어난 보안 IT회사를 찾아야 한다.

이런 몸캠피싱은 개인이 직접 대처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당장은 요구를 몇 번 들어주면서 넘어갈 수 있으나, 계속 된 요구에 지치기 쉽다.

또한 가해자들이 무차별적으로 영상을 뿌리면 개인이 나서서 해결하기 어려워진다. 때문에 협박을 당하면 바로 경찰, 보안회사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사후 모니터링까지 잘 해주는 업체를 찾아야 한다. 온라인에서는 자료가 다 사라졌다 해도 누군가가 소장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해외 경로를 통해 계속 유포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IT 보안회사 팀카시아에서도 모든 작업을 끝낸 뒤 이틀 동안 무료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팀카시아 업체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몸캠피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24가지의 솔루션으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면서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피해 사실을 확인하면 바로 상황을 판단해 동영상 유포 차단에 앞서고 있으며, 모든 영상을 삭제한 뒤에도 계속 차후 피해를 입을 일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늦은 시간이라 해도 문의하면 바로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협박을 받는다면 곧바로 문의해도 된다”고 전했다.

또, 보안회사 중 몸캠 동영상을 이용해 역으로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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