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다리부종 자주 나타나면 하지정맥류 주의…예방법 실행할 수 있어
[건강라이프] 다리부종 자주 나타나면 하지정맥류 주의…예방법 실행할 수 있어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6.1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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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핏줄이 잘 보이면 혈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가요?”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주사를 놓거나 채혈할 때 혈관이 잘 보이거나 안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 혈관이 보인다는 것이 무조건 좋은 일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하지정맥류가 있으며 하지정맥류는 혈관건강이 좋지 않은 혈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핏줄이 선명하게 보이는 질환이다.

사람은 피부 상태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혈관이 나타나는 유형이 달라진다. 피부로 비쳐보이는 혈관은 대부분 정맥인데 비만의 경우 피하지방이 두꺼운 탓에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날씬한 경우 피하지방이 얇아 혈관이 잘 드러나기도 한다. 반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에 의해서 혈관이 돌출되어 혈관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피부에서 보이는 정맥이 피부 겉으로 돌출될 정도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정맥류라는 것은 정맥이 혹처럼 부풀었다는 의미인데 혈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정맥의 혈액 색깔과 그를 덮는 피부로 인해서 짙은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꽈리를 틀거나 꽈배기 모양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리정맥이나 발정맥에서 나타나기에 하지정맥류라고 부른다.

동맥에서 전달된 혈액은 상대적으로 혈압이 약한 정맥을 지나갈 때 역류할 가능성이 크다. 정맥은 이를 방지하고 심장까지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스 밸브 역할을 하는 판막이 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 판막이 고장나게 되면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정맥에 고여있으며 이는 혈관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한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노화나 장시간 서있는 직업,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꽉 끼는 옷, 비만, 호르몬제, 임신, 운동부족, 외상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다리붓기가 심각해지고 왼쪽이나 오른쪽 다리에서 통증이나 저림 증상, 다리경련, 쥐가 자주 일어나기도 하며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종아리 근육경련이 생기기도 한다. 무릎 뒤쪽이나 허벅지 등에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근육경련 때문에 다리떨림이 생기기도 한다.

다리붓기는 대표적인 하지정맥류 증상 중 하나이다. 붓기가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등의 노폐물이 쌓이면서 혈액이 정체되면 붓거나 좁아질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판막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돼 혈관확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미용과 관련된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면서 심각해지기에 주의해야 한다.

다리실핏줄이 돋아오른 경우도 하지정맥류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상대적으로 가느다란 혈관에서부터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모세혈관과 같은 가느다란 혈관은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기 쉬우며 실핏줄이 커지게 되는 모세혈관확장증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렇게 된다면 서서히 정맥순환 이상이 시작되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계속해서 다리 문제가 심각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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