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로템과 수소전기열차 개발...2020년 시제품 출시
현대차, 현대로템과 수소전기열차 개발...2020년 시제품 출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6.10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로템이 수소전기열차를 공동개발한다.

10일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 수소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기술개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며 현대로템은 수소전기열차 제작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와 차량 간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개발·검증한다.

현대차와 현대로템은 이번 MOU를 계기로 별도 기술협업조직을 구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열차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차선, 변전소 등의 급전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전력 인프라 건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이 올 1월부터 개발에 돌입한 수소전기열차는 저상형 트램 형태의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도 시속 70km, 최대 20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제열차는 2020년까지 제작 완료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수소전기열차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현대로템은 현대차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수소전기트램, 수소전기전동차, 수소전기기관차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세계 수소전기열차 소요 규모는 약 6천억원 규모로 향후 수소전기열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탄소배출제 시행으로 디젤철도차량의 대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