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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서 살아난다. 5월 사상 최다 판매 기록

  • 기사입력 2019.06.04 16: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제네시스브랜드가 월 평균 200대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 5월에는 2,313대로 미국시장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미국 내 판매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재정비 한 뒤 올 초부터 공격적 행보에 나서고 있는 제네시스는 월 평균 200대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 5월에는 2,313대로 미국시장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용 딜러 확충과 2019년형 차종 투입으로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 후 월간 판매량이 500대 수준까지 폭락했던 제네시스는 올해 들어서는 1월 1,224대, 2월 1,528대, 3월 1,451대, 4월 1,605대, 5월 2,313대로 매월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1-5월 누적 판매량도 8,121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5.6%나 증가했다. 이는 31%가 증가한 폴크스바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그 동안 전용 딜러망 구축 과정에서 딜러들과의 충돌로 정상적인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판매 라이선스를 획득, 지금은 미국 전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제네시스 브렌드는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 약 350여개의 제네시스 독립 딜러망을 구축한 상태다.

제네시스는 상반기에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G90 판매에 이어 하반기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풀체인지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인 GV80을 내년 초에 미국시장에 추가로 투입,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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