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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연비 또 높아졌다. 4륜구동 모델도 출시

  • 기사입력 2019.06.04 10:05
  • 최종수정 2019.06.04 14: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연비 및 친환경성을 높인 부분 변경 ‘뉴 프리우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3일부터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연비 및 친환경성을 높인 부분 변경 ‘뉴 프리우스’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프리우스는 지난 2016년 3월 출시된 4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한국토요타는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중단해 오다 석 달 만에 프리우스 판매를 재개했다.

뉴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혁신인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클린 앤 센슈얼(Clean & Sensual)’ 디자인 컨셉을 추가, 깔끔하면서도 관능적인 외관으로 변신했다.

특히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론트 범퍼,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차체를 강조했다.

신형 프리우스는 복합연비가 22.4km/ℓ(도심 23.3km/ℓ, 고속도로 21.5km/ℓ)로 기존대비 0.5km/ℓ가 높아졌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68g/km로 3g이 더 낮아졌다.

또, 코너링 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를 신규로 탑재했고, 가속페달의 강성과 구조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성능도 향상됐다.

뉴 프리우스의 국내 시판가격은 3,273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기존대비 9만 원이 인상됐다.

한국토요타는 뉴 프리우스 출시에 이어 오는 9월 께 토요타의 예방 안전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된 2020년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4륜구동 시스템(E-four)이 장착된 프리우스 AWD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형 프리우스 2WD(TSS 장착)와 프리우스 AWD(TSS 및 E-Four 시스템 장착)의 시판가격은 각각 3,378만 원, 3,694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예정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의 강대환 상무는 “뉴 프리우스는 세련된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높여, ‘에코’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개성 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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