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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글로벌 런칭 1년 만에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 시작...7월 출시

  • 기사입력 2019.06.03 11:0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글로벌 런칭 1년 만에 신형 알티마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6세대 모델로 지난해 4월 뉴욕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외관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아이스온(EyesOn) 디자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셉카(EyesOn Design Award)'로 선정된 V-모션 2.0 컨셉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돼 크롬으로 장식한 V모션 그릴에 주간 주행 등을 탑재한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안개등, 슬림 필러의 플로팅 루프 등이 적용, 세련미가 더해졌다.

특히, 외부 색상은 빛이 비치는 방향이나 밝기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스칼렛 엠버 레드’와 반사 안료를 사용한 새로운 색상인 ‘선셋 드리프트 오렌지’ 등 외부 특징과 조각적인 디테일을 강조한 다양한 색상이 적용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얇고 수평적인 기조하에 경쾌한 느낌과 공간감을 느끼게 하는 ‘글라이딩 윙’ 디자인 계기판과 이에 어울리는 색상과 트림을 채용, 디자인과 소재면에서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신형 알티마의 국내 엔진라인업은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VC-터보 엔진 총 2가지 구성됐다.

이 중 2.0리터 엔진은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해 주행성능과 연료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5리터 엔진의 경우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해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여기에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기술도 향상돼 보다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비롯해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알티마는 오는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라인업은 2.5 스마트, 2.5 테크, 2.0 터보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천만원 대에서 4천만원 대 초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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