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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벨로스터, 운전석 도어 결함 美서 1만6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19.05.29 15:59
  • 최종수정 2019.05.29 16: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2019년형 벨로스터가 도어 래치 하우징 결함으로 미국에섶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2019년형 벨로스터가 도어 래치 하우징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9년형 벨로스터 1만2,438 대가 해당된다.

NHTSA의 발표에 따르면, 측면 충격 충돌시 벨로스터의 운전석측 도어 래치 하우징이 손상돼 도어가 열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HTSA는 “차량의 도어를 열고 닫는 부위는 탑승자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충돌시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지난 2018년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2019년형 벨로스터에 대한 측면충돌실험을 실시하면서 처음 발견됐다.

NHTSA는 안전리콜보고서(PDF)에서 "충돌 과정에서 도어 래치 하우징과 잠금 케이블이 손상돼 문이 열렸다"면서 현대차는 이 시험을 반복한 결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IHS 측면 충격등급의 내충격성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 문제와 관련된 사고나 부상자는 없었으며 공식 리콜캠페인은 1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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