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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법인, 닛산차 출신 임원 잇따라 영입

  • 기사입력 2019.05.29 11: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북미법인이 판매담당 임원에 닛산차 출신의 랜디 파커(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일본 닛산자동차 출신 임원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랜디 파커(Randy Parker)부사장을 미국 판매담당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파커부사장은 최근까지 닛산차의 경상용차 판매부문을 맡아 왔으며 앞서 2015년 2월부터 2018년 4월까지는 인피니티 북미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닛산차 출신의 호세 무노즈(Jose Munoz)를 글로벌 COO 겸 최고경영자 (CEO)로 선임했다.

호세 무노즈CEO는 닛산자동차에서 최고실적책임자(chief performance officer, CPO)를 맡아 온 인물이다.

스페인 출신의 무노즈는 시트로엥, 푸조, 토요타를 거쳐 2004년 닛산 유럽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4년에 닛산차의 북미법인장 자리에 올랐다.

랜디 파커 영업담당 부사장은 현대차 북미법인의 판매전략 및 딜러관계를 포함, 미국에서의 현대차 판매 및 유통부문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현대차 브랜드의 7개 지역 판매를 감독하며, 현대차 북미법인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COO의 지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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