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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男 건강에 치명적인 전립선비대증, 습관 개선 중요해

  • 기사입력 2019.05.24 09:3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도움말 : 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면서 다양한 질환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립선이 커져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이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경우에 증상이 더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은 세포 증식, 사멸의 과정을 반복하며 조직이 유지되는데 어떤 원인으로 인해 세포 균형이 깨지면 과도한 증식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주요 증상은 요도 압박에 의한 배뇨 장애를 들 수 있다.

그밖에도 빈뇨, 잔뇨감, 단절뇨, 절박뇨, 야간뇨, 배뇨 지연 등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때부터 전립선 비대 증상이 시작되며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심해지다가 70대 이상 남성에서는 대부분 전립선 비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일시적인 생리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성질환이기 때문에 오랜기간 방치할 시 방광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 악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 초기라면 평소 규칙적인 운동 및 올바른 배뇨습관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엇보다 커피, 녹차, 술 등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음료는 피해야 하며 육류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 콩 등을 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토마토, 자몽, 브로콜리 등이 전립선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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