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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혼다가 만든 첫 전기차 올 연말 출시. 실력 어느정도?

  • 기사입력 2019.05.22 10: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자동차가 유럽 일부 국가에서 자사의 첫 100% 전기자동차의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유럽에서 자사의 첫 100% 전기자동차의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혼다차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말 출시가 예정된 자사 최초의 100% 전기차 모델에 대한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사전 예약은 800유로(106만 원) 또는 800파운드(121만 원)의 계약금을 내고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할 수가 있다.

‘Honda e’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차는 지난 3월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영국과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 여러국가에서 2019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2020년 봄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

도심형 전기차를 표방한 ‘Honda e’는 기존에 발표된 'e 프로토 타입'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양산된다.

이 차는 기존의 외부 백미러 대신 히든타입 도어핸들과 외부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며, 충전 포트도 후드 중앙에 위치, LED 배터리 충전표시기와 함께 제공된다.

혼다차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전용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 200km에 30분 이내에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운전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는 두 개의 스크린이 적용, 모든 기능들을 조작할 수가 있다.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전기차 의무판매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빠르면 내년 중 국내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혼다차는 2025년까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범위의 자동차를 전기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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