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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해진 렉서스 신형 RC, 올해 국내 상륙...RC300.RC F 출격 대기

  • 기사입력 2019.05.17 14:12
  • 최종수정 2019.05.17 14: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2도어 쿠페 모델인 RC 페이스리프트를 올해 안으로 선보인다.

17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RC300과 RC F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통과한 RC는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1세대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차세대 렉서스 모델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계승, 매력적인 쿠페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헤드램프에서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범퍼코너 디자인이 변경됐고 렉서스의 시그니처인 스핀들그릴의 메쉬 패턴에 그릴 오픈 비율을 상하로 변화시켰다.

헤드램프는 수직방향으로 배치한 초소형 3점 LED 헤드램프 유닛과 L자형 LED 클리어런스 램프를 조합, 자신있고 용맹스러우며 우아한 프론트 마스크를 연출했다.

RC 페이스리프트 전면부(위)와 이전 모델.

뒷면은 범퍼코너에 덕트를 신설, 주행안정성을 높였고 탄탄한 타이어의 주행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L자형의 발광이 더욱 돋보이는 배치로 변경, 렉서스 모델의 특성을 높였다.

RC 페이스리프트 후면부(아래)와 이전 모델.

인테리어는 레이아웃이 이전 모델과 동일하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크기가 10.3인치로 커졌다. 또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색상이 7가지로 늘었다.

엔진 라인업은 반응이 향상된 트윈 스크롤 터보가 적용된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가 결합된 RC300 후륜구동모델, 최고출력 260마력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RC300 AWD, 311마력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가 결합된 RC350 후륜모델, RC350 후륜모델과 같은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 RC 350 AWD 총 4가지다.

이 중 환경부 인증이 완료된 RC300 후륜구동모델이 올해 판매될 예정이나 나머지 모델의 출시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RC의 고성능 버전인 RC F는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472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2초에 불과하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RC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올해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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