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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불면증으로 괴롭다면, 우울증·공황장애·불안장애 가능성은?

  • 기사입력 2019.05.17 10:2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몸이 너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 잠에 들어도 깊은 잠을 못 자고 선잠에 들어 반복적으로 자주 깨는 증상 등 적절한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어나게 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몸이 너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 잠에 들어도 깊은 잠을 못 자고 선잠에 들어 반복적으로 자주 깨는 증상 등 적절한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어나게 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몸이 너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거나 잠에 들어도 깊은 잠을 못 자고 선잠에 들어 반복적으로 자주 깨어난다거나 적절한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어나게 된다면 불면증을 한번 의심해봐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불면증상. 이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예를들어 ASMR. 뇌를 자극하는 소리를 통해서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것으로 잠들기 전에 이런 소리를 들으며 잠에 들고자 노력을 한다거나 잠을 잘 자기 위한 차, 음식 등을 먹어보기도 한다.

이렇게 매일 밤을 괴롭게 만드는 불면증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절대로 뗄 수 없는 스트레스. 학교를 다니며 직장을 다니며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되는 스트레스를 제때 풀어주지 못할 경우에는 불면증상뿐 아니라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로까지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가 가장 쉽게 발생할 수 있을 뿐이지 언제 어느때 어떤 질환으로 나타나게 될 지는 아무도 알수 없다. 이런 스트레스 외에도 걱정과 고민으로 인해서도 불면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다. 걱정과 고민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생각을 하게 되고 잠을 자야 하는 침대 위에서도 그 생각을 멈추지 못하게 되면서 계속 뇌가 활성화가 돼 잠을 못 자게 방해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밤마다 나타나는 불면증상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다른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도 잊으면 안된다. 잠을 제대로 못자게 되면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질수 밖에 없다. 잠을 통해서 피로감을 해소시키면서 낮 동안에 소모됐던 자율신경계를 회복 시켜야 하는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없어 점점 피로감이 쌓이게 되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게 되는 것이다.

성장기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제대로 된 성장을 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불면증에 좋은차, 불면증에 좋은음식 등을 이용해 잠잘오는방법을 통해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증상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는 편이 좋다.

학업, 일, 모임으로 인해서 늦은 시간까지 억지로 잠을 참고 있지는 않은지, 잠들기 직전까지 핸드폰이나 TV, 책을 보지는 않는지, 자신의 수면 습관을 돌아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고치지 않는다면 건강을 되찾는다고 하더라도 또 수면장애가 발생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황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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