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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소유자에 EGR 모듈.흡기다기관 교체 완료 협조 당부

  • 기사입력 2019.05.16 17:51
  • 최종수정 2019.05.16 18: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부터 EGR 모듈의 시정조치를 받은 일부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혹서기 전까지 EGR 모듈과 흡기다기관의 교체가 모두 마무리되도록 BMW사를 적극 독려하고 리콜 대상 BMW 차량 소유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리콜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민간합동조사단의 BMW 화재원인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당초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EGR 모듈의 교체 뿐만 아니라 화재가 직접 발생하는 흡기다기관의 교체도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서는 리콜 고객통지문 발송 외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ㆍ토요일 서비스센터 연장근무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평일ㆍ토요일 연장근무시간에 방문하는 고객은 서비스 센터마다 근무시간이 다를 수 있어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지난 14일까지 시정조치가 필요한 520d 등 70여개 대상차종의 총 17만2천여대 중 EGR 모듈은 93.0%인 약 16만대가 교체완료 됐고, 흡기다기관은 53.6%인 9만2천여대가 점검 및 교체 완료된 상태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자동차관리관은 “BMW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제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는 흡기다기관의 교체가 시급하므로 차량 소유자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가까운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조속히 흡기다기관 교체 등 시정조치를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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