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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100주년 기념 두 번째 콘셉트카 ‘19_19 콘셉트’ 공개

  • 기사입력 2019.05.16 10:0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시트로엥이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두 번째 콘셉트카 ‘19_19 콘셉트(나인틴 나인틴)’를 공개한다.

16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 (VivaTech)’에서 공개되는 19_19 콘셉트는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궁극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주행 기술 및 실내 환경, 전기동력이 특징이다.

19_19 콘셉트의 외관은 트락숑아방과 DS 등 대담한 혁신으로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이끌어온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미래 디자인 언어를 동시에 보여준다. 

항공기 같은 캡슐형 외관과 3,100mm의 휠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대범한 비율, Y자형의 풀 LED 더블 쉐브론 라이트, 루프에 장착된 두 개의 라이다, 30인치의 거대한 휠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윈드스크린과 이어지는 상단 후드와 하단 후드가 나뉜 투명한 이중 후드, 높은 최저지상고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민첩한 움직임을 발휘한다.

19_19 콘셉트는 운전과 편의를 아우르는 모든 측면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노면상태와 기후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굿이어와 협업해 개발한 다공성 소재의 30인치 타이어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스폰지처럼 효과적으로 흡수해 마치 도로 위를 떠다니는 듯한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3,100mm의 긴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은 실내를 구성하는 각기 다른 소재와 형태로 제작된 네 개의 좌석, 이에 따른 개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함을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한다. 

여기에 음성인식 기반 AI 비서는 자율주행을 관할할 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소통과 학습을 통해 그들의 요구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고 단순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19_19 콘셉트는 사륜구동 순수 전기차로 10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시 8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완전 충전에는 20분이 소요된다.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해 20분 내 600km까지 충전 가능하다. 앞뒤에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kW, 최대토크 800N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시트로엥은 지난 3월 미래 도심 모빌리티의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Ami One Concept)’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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