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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N라인' 이달 말 영국서 출시...유럽 판매 본격화

  • 기사입력 2019.05.15 15:2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싼 N라인(N Line)’을 오는 30일 영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싼 N라인(N Line)’을 오는 30일 영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싼 N라인(N Line)’을 오는 30일 영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투싼 N라인은 기존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다이내믹한 고성능 SUV를 지향하는 모델이자, i30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N라인이다.

일반 투싼과 외관에서의 차이점은 공격적인 전후면 범퍼와 강렬한 인상을 주는 블랙베젤 헤드램프,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의 및 내부 그래픽 패턴, 앞바퀴 펜더 N라인 레터링 배지, 19인치 전용 블랙 휠, 블랙 아웃사이드미러와 리어스포일러, 트윈팁 머플러 등에 차별화를 뒀다.

현대차 '투싼 N라인' 인테리어
현대차 '투싼 N라인' 인테리어
현대차 '투싼 N라인' 변속기어노브
현대차 '투싼 N라인' 변속기어노브

실내는 전체적으로 블랙컬러는 사용했으며, N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스티어링휠과 기어노브, 대시보드, 시트 등 적재적소에 레드컬러 스티치로 포인트를 살려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대시보드 상단에는 8인치 터치식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DAB 라디오,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액티브 보닛, 자동긴급제동, 차선유지보조, 내리막길 제어, 트레일러 안전장치,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 등을 선보인다.

현대차 '투싼 N라인'
현대차 '투싼 N라인'

특히, 투싼 N라인에는 서스펜션과 조향 셋업의 변화로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전륜 서스펜션의 강성은 8%, 후륜은 5% 강성을 높여 민첩함을 높였으며, 전자식 스티어링휠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직접적이고 일관된 조향 감각을 제공하도록 개선돼 주행감각을 높였다.

현대차 '투싼 N라인'
현대차 '투싼 N라인'

파워트레인은 1.6L T-GDi 가솔린 터보엔진과 48V 마일드하이브리드를 결합한 1.6L CRDi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선택사양으로 7단 DCT 변속기가 제공된다.

1.6L T-GDi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1.6L CRDi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며, 투싼 N라인에는 2WD만 제공된다.

현대차 '투싼 N라인'
현대차 '투싼 N라인'

투싼 N라인에는 폴라 화이트, 엔진 레드, 올리빈 그레이, 마이크론 그레이, 팬텀 블랙, 피어리 레드 총 7가지 외장 컬러가 제공되며, i30 패스트백 N을 통해 선보인 섀도우 그레이 컬러는 메탈릭, 진주색와 동일한 665파운드(약 102만원)를 추가로 내야한다.

영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투싼 N라인의 가격은 1.6 T-GDi 가솔린이 2만5995파운드(한화 3,996만 원), 1.6L CRDi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디젤은 2만7760파운드(한화 4,266만 원)이며, 여기에 옵션사양인 7단 DCT를 선택할 경우 가격은 각각 2만7285파운드(한화 4,193만 원), 2만9050파운드(한화 4,464만 원)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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