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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안전기능 보강한 '2020 엘란트라' 북미 판매개시

  • 기사입력 2019.05.15 10: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연비와 안전기능이 보강된 2020 엘란트라(아반떼)를 북미시장에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연비와 안전기능이 보강된 2020 엘란트라(아반떼)를 북미시장에 출시했다.

2020 엘란트라는 지난 해 9월 국내에서 출시된 아반떼MD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다.

2020 엘란트라는 내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새로 개발된 지능형가변변속기(IVT)가 장착, 2.0L 가솔린모델 기준 복합연비가 35MPG(14.9km)로 기존의 33MPG(14km)보다 0.9km가 향상됐다.

또, 전방충돌방지 보조장치(FCA)가 기본으로 적용, 소형세단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갖췄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에 따르면 이번 신형 엘란트라에 적용된 전방충돌보조장치에 통합된 자동비상제동 및 전방충돌경고장치가 후방 충돌사고를 50% 가량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엘란트라에는 이 외에 지능형 가변 변속기(IVT), 현대 스마트 센스, 3.5인치 모노 TFT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듀얼 자동 온도 조절장치, 이피션트 전자 히터(2.0L 엔진), 아이들링 스타트스톱기능, Eco 모드, 듀얼 쉘 혼, 차선 유지 지원 기능 및 운전자 주의 경고기능이 적용됐다.

신형 엘란트라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인 SE가 1만8,950달러부터, SEL이 1만9,700달러, 밸류가 2만600달러, 최고급인 리미티드가 2만3,800달러로 기존대비 1,750달러(208만 원) 가량이 인상됐다.

지난해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모델은 올 1-4월 판매량이 2만1,778대로 전년 동기대비 6.6%가 감소,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국시장에서 엘란트라는 4월까지 판매량이 총 5만2,698대로 전년 동기대비 13.8%가 감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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