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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상하이서. 홍콩서 잇따라 화재

  • 기사입력 2019.05.14 22: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가 중국 상하이에서, 홍콩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애플데일리는 14일 홍콩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은 주차된 지 30분 만에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테슬라측은 앞서 휘발유차보다 EV에서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10배 정도는 낮다고 밝혀왔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테슬라 모델 S 85 KWH 듀얼 파워 버전으로,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45분 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홍콩 소방국은 차랭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회재 사고는 테슬라가 상하이 상업중심지에 주차된 테슬라 모델S 차량이 폭발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본 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사팀을 보냈다고 밝힌 지 3주 만에 발생한 것이다.

테슬라 전기차는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적어도 14 대 이상의 자동차가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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