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광 막아주는 루테인, 눈 감고 고르면 비타민 과잉 위험
청색광 막아주는 루테인, 눈 감고 고르면 비타민 과잉 위험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5.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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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시력 장애의 원인이 되는 노인성 안과 질환이 청소년과 젊은 여성, 남성 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청색광(블루 라이트)이 그 배후로 지목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 기기의 홍수 속에서 살면서 우리가 청색광에 노출되는 기회도 급격히 늘어났다. 형광등과 LED 조명마저 청색광을 발생시킨다.

눈의 수정체와 망막 색소 상피가 청색광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지만 짧은 시간 동안만 제한적으로 기능을 한다.

청색광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청색광은 낮 시간 동안 집중력을 강화시켜준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황반 세포의 산화 손상을 일으켜 황반 변성의 이유가 된다.

흡연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황반 변성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최근 눈이 침침하고 흐릿할 때가 빈번해졌다면 병원 혹은 클리닉을 찾아 정밀한 망막 검사를 추천한다.

청색광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전자 기기 노출을 최소화하고 청색광 차단 기능이 포함된 렌즈와 필터 등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과 PC 이용 빈도가 높은 수험생과 20대는 비타민 등 눈 영양제 복용도 도움이 된다.

루테인이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이다. 황반 변성 예방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진 루테인 영양제 시장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생산 증가율은 83.8%로 전체 건강기능 식품 중 가장 높았다.

그렇다고 덮어놓고 무조건적인 복용은 지양해야 한다. 루테인의 효과적인 섭취방법은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제품에 적힌 루테인 복용 기간과 성분, 함량 등을 확인해야 한다. 루테인 종류는 특히 다양하다. 시판 중인 제품 대부분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부가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A, D, B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체외로 배출되는 양이 적다. 이들 함량이 높은 루테인 제품과 눈 건강 비타민을 같이 섭취할 경우 과잉 섭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 SPASH) 관계자는 “ 청색광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눈 건조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눈에 좋은 루테인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 라며 “ 루테인의 일일 권장량은 10~20㎎이다. 초과 섭취해도 효과가 더 좋아지지는 않는다. 제품에 포함된 부가 멀티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을 확인해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 섭취가 더 중요하다 ”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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