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차가 없다‘ 아우디, 판매 정상화는 언제?...폴크스바겐 아테온 판매 재개
‘팔 차가 없다‘ 아우디, 판매 정상화는 언제?...폴크스바겐 아테온 판매 재개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05.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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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가 판매할 차가 없어 지난달 모두 판매량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코리아가 판매할 차가 없어 지난달 모두 판매량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판매할 차가 없어 지난달 모두 판매량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우디는 지난해 9월부터 도입된 새 배출가스 인증 방식인 WLTP(배기가스국제표준시험방식)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폴크스바겐은 조금 나은 상황이다.

아우디 'A6'
아우디 'A6'

지난 7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 8,2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5,923대)보다 29.7% 감소했으며, 올 1-4월 누적판매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7만 380대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4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폴크스바겐 브랜드도 WLTP 인증 지연 및 물량부족으로 지난달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우디 'A6'
아우디 'A6'

아우디는 올해 A6 40 TFSI 및 A6 40 TFSI 콰트로 2개 모델을 판매해 왔으며, 올 1-4월 누적 판매량은 총 2,559대를 기록했다.

차량 공급이 원활치 못하다보니 월간 판매량도 들쭉날쭉이다. 1월 700대에 이어 2월에는 1,717대가 판매됐으나 3월에는 142대, 4월에는 단 한 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아우디는 현재 A3와 A5, Q7 등 3개 차종이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친 상태지만, 확보된 물량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Q7'
아우디 'Q7'
아우디 'A3'
아우디 'A3'

이전에는 물량을 먼저 도입해 재고를 쌓아놓고 판매해 왔으나, WLTP 적용으로 본사가 정확한 생산 계획을 정확히 잡지 못해 공급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 주문을 한다고 하더라도 국내 입항까지는 최소 석 달 이상 소요돼 빨라야 7월 이후에나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판매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폴크스바겐 '파사트'
폴크스바겐 '파사트'

폴크스바겐도 지난해부터 파사트와 파사트 GT, 티구안, 타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 등 주력 라인업 모델들의 판매를 재개했으나, WLTP 인증 방식이 적용돼 대부분 판매가 중단, 지난 달에는 아우디와 나란히 판매 제로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1월 404대, 2월 62대, 3월 8대, 4월 제로 등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겨우 474대를 기록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아테온'
폴크스바겐 '아테온'

하지만 폴크스바겐은 강화된 내부 인증 프로세스 등으로 인해 인도가 지연됐던 ‘2019년형 아테온‘의 국내 인증을 완료해 정상 판매를 위한 채비를 마쳤으며, 오는 13일 본격 판매를 재개한다.

폴크스바겐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에 이어 현재 파사트와 티구안 등 주력모델들의 WLTP 인증도 진행 중이어서 하반기부터는 판매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폴크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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