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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대규모 복합에너지스테이션 들어선다...수소.전기충전. 정비.세차까지

  • 기사입력 2019.05.08 11:15
  • 최종수정 2019.05.08 11: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고양시에 대규모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건설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고양시에 최소 6,60제곱미터, 최대 33,000제곱미터 규모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건설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고양케이월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복합에너지 스테이션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울산에 휘발유, 경유, LPG, 수소, 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곳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유동인구에 비해 수송용 대체 에너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첫 복합 에너지 판매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고양 복합스테이션 건설에 이어 앞으로도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지속적으로 늘려 정부의 수소경제 확대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고양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옥상 녹화 등 친환경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할 예정이다.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는 첨단자동차 클러스터,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재생에너지 산업, 산학연 R&D, 자동차 전시, 튜닝, 교통안전 체험 등을 아우르는 자동차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다.

고양시는 총 40만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단지를 국내 최고의 자동차 메카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며, 현대오일뱅크도 단지 조성 취지에 따라 주유. 충전소 뿐만 아니라 대규모 세차 및 정비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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