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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서울시내 판권 전면 개방. 지분 100% 확보

  • 기사입력 2019.05.02 15:14
  • 최종수정 2019.05.03 13: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포르쉐의 서울지역 판권이 올해부터 전면 개방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의 서울지역 판권이 올해부터 전면 개방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최대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에 독점적 지위가 주어졌었으나 올해부터 모든 딜러에 개방됐다.

포르쉐는 원래 SSCL이 국내 총판을 맡아오다 2014년 독일 포르쉐AG가 직접 진출, 포르쉐코리아가 출범하면서 SSCL에게는 기득권 보호 차원에서 경기 분당, 판교, 부산, 인천 외에 서울전역에 대해 독점 판권이 제공됐다.

당시 포르쉐코리아는 독일 Dr. Ing. h.c. F. Porsche Aktiengesellschaft가 전체지분의 75%를, 홍콩계 레이싱홍그룹의 Apex Investment Company Limited가 25%의 지분을 각각 보유했다.

이에 따라 SSCL은 서울전역과 대치. 서초 등 수도권 주요거점의 딜러사로 활동해 왔으며 전체 포르쉐 판매량의 60% 가량을 차지해 왔다.

다만 SSCL의 지분 보유와 서울지역의 독점 운영권 보유기간은 2018년 말까지 한정, 올해부터 서울지역이 전면 개방됐고 지분도 지난 2월 포르쉐가 100% 인수, 단독법인화됐다.

서울지역이 전면 개방되면서 2대딜러인 경기서부와 대전, 대구 딜러인 아우토슈타트와 경기 수원, 경남 창원, 전남 광주딜러인 도이치아우토는 본격적인 서울 공략을 시작했다.

이들 두 딜러는 서울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추후 전시장 확대시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포르쉐 차량 수요가 집중돼 있는 강남 3구에서 포르쉐 딜러들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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