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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동화사 백숙 맛집 ‘성공식당’

  • 기사입력 2019.05.02 14: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 봄이다. 따스한 햇살,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은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대구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팔공산도 봄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봄에는 벚꽃,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 덮인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팔공산은 영험의 상징으로 불리는 갓바위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화사, 파계사, 부인사, 은해사 등 사찰이 많은 것도 팔공산의 특징이다.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수행했던 곳, 고려를 세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1코스부터 8코스까지 조성된 팔공산 올레길을 걸으면서 연인, 가족, 지인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것도 좋다.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팔공산방짜유기박물관에서 출발하는 1코스를 추천한다.

팔공산의 멋진 풍경을 둘러봤다면 맛있는 음식으로 몸보신을 할 때다. 춘곤증으로 인해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봄에는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겨줘야 한다.

대구 팔공산 백숙 맛집으로 유명한 '성공식당'은 매일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와 냉동하지 않은 생오리, 토종닭을 사용해 영양이 풍부한 건강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소문난 식당이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요리의 정성과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민박, 단체민박, 족구장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봄철 나들이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민박은 방의 크기가 다양해 가족, 단체회식, MT, 야유회 등으로 머물 수 있다. 2층은 100명을 한 번에 수용 가능하다.

족구장은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인기다. 노래방, 샤워장도 구비되어 있어 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날려버리기 적합하다. 30대에서 최대 50대까지 가능한 주차장도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현지인들에게 대구 동화사 맛집으로 알려진 '성공식당'은 직접 재배한 야채 및 로컬푸드를 사용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다.

대표메뉴는 백숙과 바베큐다. 특히 바베큐는 기존의 직화구이 방식이 아닌 회전식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 고기가 익는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손님들이 고기가 익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초벌 상태에서 기름과 잡내를 제거한 바베큐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고기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거실 형태의 좌석뿐 아니라 룸도 갖추고 있어 단체 손님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식당 주변에는 동화사, 케이블카, 탑골등산로가 있어 나들이객들의 방문도 많다.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편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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