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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 내달 13일 판매 재개

  • 기사입력 2019.04.29 18:14
  • 최종수정 2019.04.29 18:1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폴크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이 국내 인증을 마치고 오는 5월 13일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이 국내 인증을 마치고 오는 5월 13일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폴크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이 오는 5월 13일 본격 판매가 이뤄진다.

폴크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은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카로운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편안함, 파워풀한 성능으로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폴크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
폴크스바겐 '아테온'

지난해 국내 첫 선을 보인 2018년형 아테온은 국내 도입물량 800대가 모두 판매됐으며,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올 2월부터 일부 물량의 입항까지 마치고 2019년형 모델을 판매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하지만 2018년형과 일부 제원이 달라졌고 국토부 인증까지 지연돼 판매가 미뤄져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사전계약을 실시한 소비자들은 4개월이 넘도록 지체되면서 원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2019년형 아테온은 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폴크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
폴크스바겐 '아테온'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와 인증서류 조작 등으로 2016년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갔던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주력 차종 판매를 재개, 연간 판매량이 1만 5,390대를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한바 있다.

하지만, 까다로워진 국내 인증과 폴크스바겐 브랜드 자체에서도 인증을 강화, 본사에서 물량 배정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울러 주력차종들의 인증 지연으로 올 누적 판매량은 1월 404대, 2월 62대, 3월 8대 총 474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아테온' 인테리어
폴크스바겐 '아테온' 인테리어

현재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판매 정상화를 위해 골프, 파사트, 티구안 등 주력차종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TV광고와 금융 프로모션 등 2019년형 아테온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제주도에서 아테온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 중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가 2019년형 아테온을 기점으로 주력차종 인증과 함께 다시금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형 아테온의 판매가격은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8만 8천원,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25만 4천원이다. (모두 부가세 포함/개소세 인하분 반영)

폴크스바겐 '아테온'
폴크스바겐 '아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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